나이 들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외모는 점점 어두워지는 낯빛이다. 얼굴 피부가 생기를 잃고 검버섯 같은 잡티가 늘면서 전체적으로 얼굴 이미지가 탁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검버섯은 손등이나 목에도 늘어난다. 이것은 노화의 결과이나, 보다 개성 넘치는 외모 관리를 위해서는 평상시 비타민C가 많은 오렌지, 토마토 등을 많이 먹어주거나 주기적으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이렇게 패션에 신경을 써도 몸에서 냄새가 나면 오히려 추해질 수도 있다. 의외로 겉모습은 멋진데, 역겨운 냄새가 나는 어르신을 종종 볼 수 있다.실제 40세 이상이면 몸 속의
일반적으로 나이 들면서 외모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외모에 관심이 있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외모는 성숙하게 나이 든 내면의 자기 표현이자 자기 문화이며, 자기다움의 외적 상징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나이 든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차원에서 패션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특히 옷은 그 사람의 내면을 보여주는 외부 모습이다.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자신의 내면 상태도 바뀐다. 외부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먹으면서 패션에 둔감해지고 대충 입는 경우가 일반적
셋째, 입이 아닌, 눈이나 코로 식사를 한다. 다시 말해 배를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맛을 즐길 수 있는 식사를 한다. 내 몸을 살리는 생명밥상이어야 한다.그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맛과 향을 음미하며 꼭꼭 씹어먹는 것이 제일이다.넷째, 식사명상을 통해 내 몸을 살리는 음식물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동학의 2대 교주 해월 최시형은‘하늘이 하늘을 먹는다’는 이천식천(以天食天) 논리를 폈다.우리가 먹는 것은 모두 우주의 기운이 담긴 우주밥상이다. 한 톨의 쌀이 내 입에 들어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고하였으며
나이 들면서도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수면, 근육, 그리고 음식물 관리가 중요하다고 한다. 음식물은 직접적으로 우리 몸을 만들고 유지하는가 하면, 그 반대로 잘못된 식생은 몸을 망가트리고 병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나쁜 식생활이 성인병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그래서 대부분 음식물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내 몸에 좋은 식품과 영양제를 찾아 앞 다투어 먹는 경향이 있으나, 정작 큰 것을 놓치어 소탐대실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오히려 음식물 관리는 다음과 같은 큰 원칙을 준수하는
한국인은 나이와 상관없이 어디가 아프면 병원을 찾고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상식이 되었다. 일부는 습관이 되다시피 하였고 일부는 약물에 중독이 되다시피 하였다. 그 결과 자기 병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전적으로 남에게만 의존하다 보니, 자기 주도적인 치유력이 현격히 떨어져 있는 상태이다.나이 들어 자기 몸을 의사에게만 맡기는데, 그럴 경우 최종 목적지는 요양원에 가서 남에게 내 몸을 맡긴 채 외롭게 죽어갈 확률이 높아진다.우리 몸은 태어날 때부터 자기 치유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다양한 감각운동신경을 통해 감지되고 반응하며 대처하도록
걷기는 꼭 많이 걸어야 좋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루 30분 정도 규칙적으로 자주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걸을 때는 전방 15도를 바라보면서 바르게 걷고 들숨과 날숨 호흡에 맞춰 몸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특히 걷기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하나는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지만, 일정한 동작으로만 걸을 경우 다른 부위가 굳어버리고 신체 기능의 균형과 조화가 깨져 건강을 해칠 수 있다.옆으로 걷기, 뒤로 걷기 등 다양한 형태의 걷기를 통해 전체적인 몸의 균형과 조화 및 활력을 도모할 필요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부지런하다는 점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노화는 움직임이 줄어든다는 의미이다.생명체는 살아 움직이는 존재이고, 그렇지 않으면 죽은 존재나 다름없다. 생명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구성하는 세포를 끊임없이 움직여 활성화시켜야 한다. 사람의 생명력 역시 움직임을 통해 유지・강화된다.사람의 생명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걷기가 좋다는 점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걷기는 200여개의 뼈와 600개 이상의 근육이 동시에 움직이고 모든 장기들을 활발히 활동
일반적으로 나이 들면서 불평불만과 잔소리가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화도 잘 내고 감정 조절을 못하는 노인들을 종종 볼 수 있으며, 자기 맘이 들지 않으면 소위 꼰대짓을 한다. 전형적인 부정적 노년상이다. 이와 같은 노년의 자화상에서 벗어나려면, 자기 감정을 다스릴줄 알아야 한다. 그 방법은 바로 앞서 언급한 명상과 감사일기 쓰기이다. 호흡 조절을 통해 감정을 들여다보면 손쉽게 통제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타자화시켜 바라보면,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잔소리만 일삼는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못났는지 금방 알아차릴 수 있다. 그것
나이 들어가면서 더 이상의 발전이 없는 것은 배움을 멈추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공부 없이 기존 지식으로 살다보니, 지적인 새로움이나 확장은 기대하기 힘들다.특히 현대 지식정보사회에서는 아무리 AI가 원하는 모든 지식정보를 제공할지라도 끊임없는 자기 학습이 요구된다. 또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도 지속적인 배움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두뇌 활동을 해야 하는데, 나이 들면서 가장 좋은 방법은 암기이다.왜냐하면 시력이 나빠져 독서를 하기가 어려워지고 오랜 시간 집중해서 책을 읽기가 쉽지 않다. 잠언이나 명시
‘늙어서 웃지 않는 것이 아니라 웃지 않아 늙는다’는 말이 있다. 나이 들수록 얼굴이 무표정하거나 굳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외부의 자극에 의해서 웃을 일이 줄어드는 데다 점점 오감의 감성이 굳어지면서 반응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나이를 먹는 것에 비례하여 웃지 않고 점점 무표정해지는 악순환에 빠져든다.웃음 없는 삶에 빠져들지 않으려면,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억지로라도 웃고 밝은 표정을 짓는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니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웃으면 기분이 좋아진다.자주 웃으면 얼굴 근육이 달라지고, 얼굴 이미
나이 들면서 나타나는 특징의 하나는 시간이 많다는 점이다. 하루 8시간 이상 소비하던 경제활동시간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남아도는 시간을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는 노년기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 따라서 나이 들수록 남아도는 시간을 철저히 관리하는 삶의 태도는 매우 필요하다. 이것은 단지 시간 관리의 의미를 넘어서, 자신의 생활스타일을 점검하고 성숙하게 나이 들어가는 삶을 견인할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다. 적어도 매달 1회 이상은 시간단위로 하루 일과를 점검하고 확인하면서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년기 시간 관리
성숙한 나이듦을 위해서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의미있는 관계맺기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존재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 그를 위해서는 다른 어느 심리적 기제보다 일상생활에서 ‘감사’기능을 강화하고 활성화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감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의 소중한 품성이자 사회적 덕목으로 평가되어 왔다. 그래서 어느 나라나 ‘감사합니다’라는 인사가 일반화되어 있는 것이다.감사함은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고마움과 행복감을 표현하는 것일 뿐 아니라, 그를 통해 얻는 자신의 존재 가치와 행복감이 반영된 긍정적인 마음의 표현이
나이 들면서 나타나는 위기 가운데 하나는 희망이 점점 줄어든다는 점이다. 희망이 있어도 ‘자식들이 잘 되기를 바란다’ 또는 ‘나이 들어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과 같은 아주 소박한 바램이 있을 뿐이다.그에 따라 삶이 점점 소극적으로 되고 대외적인 활동력도 떨어지면서 삶의 공간이 점점 좁아져 끝내 집안에 고립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나이를 떠나서 꿈, 희망, 버킷리스트라는 말은 가슴을 설레게 한다. 미래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것은 삶의 원동력이다. 그럼에도 나이를 들면서 점점 꿈과 희망이 없는 일상이
기본적인 명상 순서는 다음과 같다. 어떤 명상법을 취하든, 바른 자세와 호흡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인다. 바른 자세는 척추의 숨통을 바르게 열어주어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내가 우주 기운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함이다.-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앉기, 서기, 눕기 가능).- 몸이 바른 자세가 되었는지 자각한다(척추-머리 직립).- 불편한 곳이 있으면 자세를 바로잡으면서 이완한다.- 어깨를 살짝 돌려 이완한다.- 두 손을 무릅 위에 놓거나 배꼽 앞에 놓는다.- 혀를 입 천장에 붙이면서 턱을 살짝 당긴다.- 눈을 천천히 감고 의식
나이 들면서 일상적으로 하는 생활명상은 시간과 장소를 가릴 필요가 없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 할 수도 있고, 설거지를 하면서 할 수도 있고, 운전을 하면서 할 수도 있다. 순간순간 깨어 있으면 된다.명상시간도 1분에서 3분이면 족하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 집중하고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것이 명상하는 삶이다. 다만,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기본 태도를 취하면 된다.첫째, 순간 멈춤을 한다. 우리의 마음은 끊임없이 날뛰고, 우리의 몸은 늘 무엇인가를 하도록 습관화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명상을 위해서는 이런 움직임을 순간 멈추고
일반적으로 나이 들수록 점점 습관은 무의식적인 작용을 통해 주인을 노예로 만든다. 말하는 습관, 행동하는 습관, 감정을 표현하는 습관, 식사하는 습관이 일정하게 패턴화되면서 굳어져 있다.“사람이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사람을 만든다.”영국 작가 존 드라이덴(1631~1700)이 한 말이다. 이 말이 의미하듯이, 이미 굳어진 습관은 강한 관성이 있어 바꾸기가 손쉽지 않다.오히려 습관을 만든 사람을 통제하고 구속한다. 굳어진 습관이 그 사람의 인생을, 삶을 지배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그래서 나쁜 습관이 많은 경우에는 악순환의 나날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굳어진 몸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 그것이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그에 상응하는 생각이나 감정 등을 반복해서 길들여야 한다. 새로운 습관 만들기는 다음과 같은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ο 1단계: 알아차림먼저 지금 자신의 생활습관을 점검한다.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살거나 자기가 원하는 생활을 하기 위해 도움이 안되는 습관은 과감히 버린다. 반대로 도움이 되는 습관은 적극 찾아내 살려내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새로운 행동을 확인한다.이를 위해 조 디스펜자는 원하는 삶을 창조하는
좋은 습관은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 최근 뇌과학의 발달로 우리의 감정이나 생각, 행동이 어떻게 뇌세포와 연결되어 있는지 속속 밝혀지고 있다. 우리의 뇌는 가소성이 있기 때문에, 일정한 말과 행동이나 생각을 반복하면 뇌 세포의 뉴런이 상호 연결되고 그것이 맥락화되면서 습관적인 패턴으로 나타난다.다시 말해 반복된 행동은 그에 상응하는 뇌 신경세포인 뉴런의 시냅스구조가 만들어져 패턴화된 행동으로 나타나 습관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뇌는 자동화된 항법장치처럼 기계적으로 반복된 행동을 한다. 내 몸의 주인이 내가
지금까지 연구에 의하면, 성공적인 노화를 결정짓는 것은 유전적 요인이 15~3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후천적인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조건이 좌우한다고 한다.미국의 노화방지의료협회 이사인 조지프 마룬 박사도 곱게 늙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비롯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특히 나이 들면서 습관이 중요한 것은 노년의 위기에서 안전장치가 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노화에 따른 우울증,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뇌경색과 같은 신체적 질병, 배우자의 죽음에 따른 상실감 등 많은 위기가 찾아올 확률이 점점 높아진
인간은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습관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이다. 습관은 이미 고정화된 감정, 생각, 행동 패턴이다.습관은 태아 때부터 형성된 것도 있고 최근에 생긴 것도 있겠으나, ‘세 살 때 버릇이 여든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린 시절에 형성되어 굳어진 것이 의외로 많다. 그런 습관은 너무 익숙한 나머지 의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나쁜 생활습관은 그 자체 사소할지 모르지만, 그것이 몸과 정신의 퇴행을 가져오고 다른 장기와 심신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질병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더 나아가 정신적